▲ 채용 공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만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41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22만 5천 명을 기록한 이후 12월 16만 8천 명, 1월 10만 8천 명으로 줄어들다가 3개월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9월 31만 2천 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7.7%로 2021년 2월 10.1% 이후 같은 달 기준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8만 7천 명 늘었고, 30대는 8만 6천 명, 50대는 6천 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8천 명(9.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운수 및 창고업은 8만 1천 명(4.9%),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7만 명(13.7%) 증가하며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10만 5천 명(-7.1%), 농림어업은 9만 명(-7.6%), 정보통신업은 4만 2천 명(-3.6%) 각각 감소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에서도 취업자가 1만 6천 명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2024년 7월 이후 20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도 4만 명 줄어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실업자는 99만 3천 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5만 4천 명(5.7%)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한 비율을 의미하는 고용률은 61.8%로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2%로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만 7천 명(1.0%) 늘어 272만 4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