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준준결승전에서 7회 초 이정후가 땅볼 타격 후 전력 질주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2타수 1안타 성적을 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 원아웃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워커 뷸러를 상대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에 2루타를 때려냈습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이르지 못한 이정후는 3회 내야 땅볼, 5회 볼넷을 기록했고 5회 대주자로 교체되면서 더그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2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한 이정후는 2월 말까지 시범경기에 출전하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자리를 비웠습니다.
지난달 26일 경기 이후 처음으로 시범 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올해 5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3대 1로 이겼습니다.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시 2타수 1안타에 볼넷과 도루 1개씩,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은 밀워키 선발 투수 채드 패트릭의 슬러브를 중전 안타로 만들었고, 이후 후속 타자의 볼넷과 적시타로 홈에 들어왔습니다.
3회에는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엘리에제르 알폰소의 적시타 때 득점했습니다.
4회 외야 뜬공으로 잡힌 김혜성은 6회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
어제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 타율 0.421(19타수 8안타)을 기록 중입니다.
김혜성도 출전한 6차례 시범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