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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간격 같은 금은방서 두 차례 절도한 40대 여성 체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3.17 05:05|수정 : 2026.03.17 05:05


▲ 금은방 (자료사진)

닷새 간격으로 같은 금은방에서 두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중원구 소재 금은방에서 14K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닷새가 지난 이날 오전 11시 57분 또다시 해당 금은방에 방문해 14K 금목걸이 2점을 절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피해 업주 B 씨가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사이 매대에 있던 금목걸이를 주머니에 넣고 가게를 빠져나가는 식으로 범행했습니다.

B 씨는 1차 사건 피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2차 사건이 발생한 이날 가게에 들어온 A 씨를 보고는 낯익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A 씨가 매대에 진열된 상품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CCTV를 돌려보는 과정에서 도난 피해를 인지했다는 게 B 씨의 진술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탐문을 하던 오후 1시 22분 사건 현장 인근에 있던 A 씨를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A 씨는 훔친 금목걸이 4점(시가 260만 원) 중 2점을 이미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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