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여담야담] '복귀' 이정현, 현역 김영환 '컷오프'…국힘 공천 '윤 어게인' 입김?

입력 : 2026.03.16 16:02|수정 : 2026.03.16 16:40

동영상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양만희 SBS 논설위원
--------------------------------------------

● 현직 김영환 컷오프 ~ ● '칼바람' 대구로?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환 컷오프, 감동 없어..혁신 공천 아냐"
"국힘, 감동 주려면 한동훈 복귀시켜야"

김근식/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영환 컷오프, 윤갑근 염두에 둔 것이면 국힘 망해"
"윤갑근, 윤 내란 변호인..공천 배제해야"
"혁신 공천은 신청자 몰릴 때나 하는 것"


▷ 주영진 앵커 :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이정현 위원장이 복귀하고 나서 오늘 국민의힘 내부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 발표가 됐습니다. 충북지사, 현 충북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 겠다고 발표를 한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영환 현 충북지사, 양만희 위원 최초죠. 지금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현 광역단체장이 공천 배제된다. 지금 당연히 반발할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을 김영환 지사가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양만희 SBS 논설위원 :김영환 지사가 당초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하루 이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가 조금 전에 입장을 냈습니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바로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입장을 조금 전에 밝힌 것으로 돼 있고요. 

▷ 주영진 앵커 : 마지막 문장에 특정인을 정해놓고 면접을 진행하더니 기가 막힙니다. 

▶ 양만희 SBS 논설위원 : 그렇게 얘기하면서 이번 컷오프 결정이 대단히 부당하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요. 

▷ 주영진 앵커 : 누구죠? 특정인을 정해놨다고 하는 게 누구를 얘기하고 김영환 지사가 저 얘기를 하는 걸까요? 

▶ 양만희 SBS 논설위원 :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김영환 지사 말고 3명의 추가 신청자가 있었거든요.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사 하지 않고 내일 추가로 더 받아본 다음에 심사를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것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시겠지만 이미 현역 광역단체장 4명이 단수로 공천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1, 2당 간의 지지율 격차가 계속 생기고 또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예측도 보면 여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은 상태에서 지금 공관위가 혁신 공천을 기치로 내걸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기득권을 배제하는 현직을 배제하는 그런 선택인 것 같고 그 대상이 된 것이 충북이 시작이 됐고 대구, 경북, 부산 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주영진 앵커 : 저 뒤에 김영환 지사 이야기하는데 그 뒤에 윤갑근 변호사인가요?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아닙니까.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그러니까 만약에 윤갑근 변호사를 염두에 뒀다고 하면 우리 당은 망하는 길이고요. 그러니까 사실은 지난주 월요일에 의총에서 천신만고 끝에 정말 의총 결의문이라고 해서 윤 어게인과 절연을 선언했다고 했는데 만약에 충북지사 공천 후보로 윤갑근 변호사를 심사한다고 한다면 저는 그건 진짜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공천 배제를 시켜야 될 1순위입니다. 그게 의총에서 결의문을 충실히 이행하는 첫 번째 아니겠어요? 그런데 만약에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만약에 지금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추가 접수를. 

▷ 주영진 앵커 :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잘 모르겠습니다만 의외의 인물들을 염두에 뒀다는 뉘앙스에 지금 김영환 지사의 반발 아니겠어요. 그렇기는 합니다만 김영환 지사도 사실은 그동안 논란이 적지는 않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당이 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저렇게 혁신공천위에서 기존의 현역에 불이익을 주는 건 당의 수많은 인재들이 몰릴 때 하는 겁니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당이 인기가 좋아서 서로 좋은 사람이 내가 새로 해볼게요 할 때 현역들이 컷오프 되는 그런 파란이 있는 거지.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너무 안 좋아서 나설 선수가 없는 상황인데도 저렇게 하는 건 저는. 

▶ 박수현 민주당 의원 : 김근식 교수가 곤란하니까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 정리하면 저런 잔물결이 큰 강물을 바다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해 드리고 싶은 것인데 아니 지난번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에 바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섯 군데밖에 광역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해서 12명의 단체장을 다 싹쓸이했는데 아니 그중에 민주당도 하위 20% 를 컷오프 하는데 12명이나 되는데 하위 컷오프 하나 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닙니까? 더 해야죠. 그런데 저런 거 가지고 혁신 공천을 운운하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저건 국민의 감동이 없고요. 저는 국민의힘이 살 길은 적어도 지금 배제당한 한동훈 전 대표를 복귀시키고 그렇게 해서 징계당한 분들을 복귀시키는 그런 통합 이런 어떤 것들을 행보를 하지 않으면 저런 거 아무리 해 봐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그렇게 정리를 하셔야죠. 

▷ 주영진 앵커 : 박수현 의원이 오늘 정치 여담야담 끝나고 나서 누가 출연하는지 알고 계시고 아시고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 박수현 민주당 의원 : 저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 주영진 앵커 : 알겠습니다. 양만희 위원, 하나만 얘기해 볼게요. 대구가 사실은 이정현 위원장이 사퇴 소동을 벌였던 이유 중의 하나가 결국 대구시장에서 중진들을 배제하려고 하다가 내부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어서 그것도 하나의 주요한 사유였다라고 하는데 이정현 위원장 혹시 대구시장 후보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인가요? 얘기가 많이 되던데 그렇게 그 방향으로 가는 거라는 얘기가 있는 겁니까? 

▶ 양만희 SBS 논설위원 : 대구시장 후보 중에서 5명이 현역 의원이고 3명이 3선 이상 의원들입니다. 

▷ 주영진 앵커 : 주호영, 추경호, 윤재옥 그렇죠, 많죠. 

▶ 양만희 SBS 논설위원 : 그래서 그나마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가장 핵심적으로 문제 됐 던 게 현역 중진들을 배제하고 지금 얘기가 나오는 게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하고 최은석이라는 초선 의원을 양자 경선을 붙이려고 했는데 그게 벽에 부딪혔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가능할지 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는 윤어게인 세력의 지지를 받는다는 얘기도 듣고 있고 고성국 유튜버 하는 고성국 씨의 지지를 받는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주영진 앵커 : 고성국 씨 추천이 이정현 위원장이 위원장 된 것도 있다는 그런 기사도 있더라고요. 

▶ 양만희 SBS 논설위원 :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똑같은 반응을 아마 보이시겠죠. 만약에 공천이 된다면 그런 부분들 때문에 당장 주호영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만약에 이정현 위원장의 뜻대로 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현역 중진 의원들이 배제되는데 이분들이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정치력을 사실 무시할 수 없거든요. 만약에 이분들이 무소속으로 나오게 된다면 그리고 지금 민주당에서 얘기되고 있는 대로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오게 된다면 판은 크게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주영진 앵커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은 또 어떻게 되는지 이 부분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긴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