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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추가 피해자 3명을 확인하고 피의자 김소영을 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16일) 오전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피해자 3명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에 보내 확인한 결과 1명의 모발에서 이번 범행에 쓰인 향정신성의약품과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추가 피해자 1명의 모발에서는 동일한 약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소영은 지난 10일 약물이 든 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살해하고 남성 1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추가 입건한 피해자를 포함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김소영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서는 살인의 고의성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어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사건 송치 전 김소영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검찰은 유족 측의 요구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은 범행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의 존재 유무, 공개할 공공의 이익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판단한 경우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법률에 따라 적극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라며 "일선 경찰에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사례집을 배포하는 등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취재: 신정은 ,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