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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캡슐 호텔 화재 2차 감식…50대 일본 여성 여전히 중태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3.16 12:43|수정 : 2026.03.16 12:43


▲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 관련 경찰·소방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벌어진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2차 감식에 나섭니다.

오늘(16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간담회에서 오늘 화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1차 감식에 이은 추가 조사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1차 감식에서 캡슐(객실) 밀집 공간의 특정 지점이 집중적으로 탄 사실을 확인하고 그 부근을 발화 시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을 통해 결론을 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발화를 목격한 투숙객 등의 진술을 확보해 화재 당시 상황을 재구성 중입니다.

현재로서는 방화 가능성은 배제한 상태입니다.

중상을 입은 외국인 3명 중 일본 국적 50대 여성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이재민 120명 중 85명이 전날 서울 중구청이 마련한 숙소에서 묵었습니다.

상당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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