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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손 뗀' 김흥국, 이제는 '축구 응원' 행보 박차

입력 : 2026.03.16 13:39|수정 : 2026.03.16 13:39


정치 활동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가수 김흥국(66)이 축구 응원 활동에 나선다.

김흥국은 오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리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축사모' 발대식에서 회장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축사모가 간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발대식은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축구 응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계 인사와 축구 스타, 축구를 사랑하는 연예인 등이 참석해 대표팀 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흥국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았다"며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들이 다시 하나 되어 대표팀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그동안 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축구 응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치 활동에서 손을 떼고 본업인 가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흥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참석하며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그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정치 활동을 정리하고 다시 연예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김흥국은 "우리 우파 연예인들이 목숨을 걸고 (정치적) 지지를 했다. 너무 고생을 많이 했는데 후배들이 볼 때 행사도 없고 방송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거다. 내가 선배로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 친구들에게 우리가 스스로 본업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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