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앞두고 서울 도심 전역이 대형 이벤트로 물든다.
방탄소년단은 16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도시형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SEOUL'(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새 앨범 'ARIRANG' 발매일인 20일에는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고,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광화문광장도 컴백 공연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로 꾸며진다. 20일 오후 7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광장 일대 전광판에서 컴백 관련 콘텐츠가 송출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뮤직 라이트쇼가 열린다. DDP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반포대교 공연은 21~22일 진행된다.
여의도와 DDP, 신세계스퀘어 등 주요 장소에서는 방문 인증 방식의 '스탬프 랠리'가 진행된다. 20~22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는 음악 감상 공간 '러브 송 라운지'가 운영되며, 신보 글로벌 캠페인 문구인 "WHAT IS YOUR LOVE SONG?"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와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4월 6~12일 DDP 전시1관은 'DDP 아미마당'으로 꾸며지고, 4월 6~19일 청계천과 용산역 일대에서는 '러브쿼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 도심 공간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도 선보인다. 모빌리티·숙박·금융·식음료(F&B)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심 전반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다섯 번째 정규앨범 'ARIRANG'을 발매하며, 다음 날인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