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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금빛 피날레'…한국 선수 첫 '메달 5개'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3.15 20:42|수정 : 2026.03.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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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장애인 체육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19살 김윤지 선수가 밀라노 패럴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두 번째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합쳐 한 대회에서 메달 5개를 딴 한국 선수는 김윤지가 처음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윤지는 대회 최장거리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여자 20km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중반부터 선두로 나선 뒤 점점 격차를 벌려 2위 독일의 비커에 54초 이상 빠른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20km를 혼신의 질주로 달렸지만, 김윤지는 전혀 지치지 않은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일주일 전 바이애슬론 12.5k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김윤지는 처음 나선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관왕에 올랐고, 은메달 3개까지 합쳐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의 '단일 대회 메달 5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윤지의 대활약 속에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일(16일) 새벽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을 마감합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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