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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교체투입·2명 퇴장' 뮌헨, 레버쿠젠과 무승부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3.15 10:59|수정 : 2026.03.15 10:59


▲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레버쿠젠 대 뮌헨의 축구 경기에서 바이에른 선수들이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김민재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바이어 레버쿠젠과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뮌헨은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5-2026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날 무승부로 선두 뮌헨(승점 67)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8)와 승점 차가 9점으로 줄었습니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2명이나 퇴장당하며 1대 1로 힘겹게 버티던 후반 43분 왼쪽 풀백 콘라드 라이머와 교체로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12분 정도 뛰었습니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의 몫이었습니다.

레버쿠젠의 중앙 미드필더 알레이스 가르시아는 전반 6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요나탄 타가 골대로 볼을 밀어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타의 핸드볼 반칙이 발견돼 골 취소 됐습니다.

뮌헨은 전반 42분 중앙선 부근에서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볼을 빼앗으려다 레버쿠젠의 공격수 마르틴 테리어의 오른 발목을 강하게 밟아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끌려간 뮌헨은 후반 16분 백패스를 받은 레버쿠젠 골키퍼의 킥을 해리 케인이 몸으로 막아내며 볼을 빼앗았고, 케인이 득점까지 성공했지만 온 필드 리뷰로 케인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또다시 골 취소의 불운을 맛봤습니다.

좀처럼 골 맛을 보지 못하던 뮌헨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디아스는 후반 39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상황에서 골키퍼와 맞서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하려다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순식간에 9명으로 줄어든 뮌헨은 후반 43분 김민재 등을 투입하며 추가 실점 막기에 주력했고, 끝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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