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조직이 '미군 위치 제보'에 현상금을 걸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의 현지 시간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연대체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은 전날, "이라크에 있는 미국의 군, 정보요원, 간첩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안보 선택지가 줄어든 그들이 민간으로 위치를 바꿀 수밖에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 시설에 숨은 이들의 정확한 위치를 선제적으로 제보해 암살·체포로 이어지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최고 10만 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이끄는 '저항의 축'의 일원인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되자 이라크 내 미국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