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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볼'은 이제 '킥오프'…회장님 투자 이끈다!

편광현 기자

입력 : 2026.03.13 21:14|수정 : 2026.03.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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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 바로 수원 삼성의 이정효 감독인데요. 자신의 축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도발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달 한국 축구 최고의 지도자로 뽑힌 데 이어, 2부리그에서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수원의 연승을 이끌어 '이정효 신드롬'을 확산하고 있지만,

[이정효 감독님, 파이팅!]

이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이제 킥오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훈련을 하고 연습을 했다면 지금은 이제 구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째 2부리그에 머물며 패배 의식에 젖은 팀을 바꾸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는 이 감독은,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자신감 없이 도전해 보지도 않는 실패냐 아니면 자신감 있게 도전해 보다가 실패를 하느냐 그 차이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 발전한 선수들을 보며, '명가재건'의 꿈이 이젠 확신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요즘 우리 선수들 보면 자신감이 많이 생깁니다. 질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는 국가대표팀 사령탑보다 수원 삼성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끄는 게 자신의 꿈이라며, 최대 스폰서인 삼성전자로부터 '통 큰 투자'를 받기 위한 도발적인 목표를 제시했고,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현존 최고의 기업인이 경기장에 와야 합니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노력 열심히 하겠습니다.]

킥오프에 나선 '정효 볼'로 홈구장, 빅버드의 심장을 다시 깨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우리 선수들하고 같이 팬분들이 열광할 수 있는 축구로 보답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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