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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최대 3배' 스탁론도 1.6조…금감원 "각별한 주의"

김혜민 기자

입력 : 2026.03.13 14:59|수정 : 2026.03.13 14:59


▲ 금융감독원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담보의 최대 3배까지 투자금을 대출받는 스탁론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외 캐피탈사 등에서 증권 계좌를 담보로 주식매입자금대출을 받는 스탁론(연계신용) 잔액은 지난 1월 말 기준 1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월 1조 2천억 원에서 1년 만에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스탁론 증감
금감원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가 급락으로 인한 반대매매 시 제때 대응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스탁론 이용 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자제하고 담보유지비율과 반대매매 규칙 등 계좌 운용 조건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주가 급락에 대비해 추가 담보를 마련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을 점검하고, 담보비율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투자 위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작년 말 27조 3천억 원에서 올해 1월 말 30조 3천억 원, 지난 11일 기준 31조 8천억 원으로 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진=금감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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