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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제도 어기는 주유소 신고해달라"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3.13 12:26|수정 : 2026.03.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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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알리며 이를 어기는 주유소는 직접 신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식용유, 라면 업계의 가격 인하 계획을 언급하며 해당 기업의 감사 인사를 보내는 등 물가 안정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석유 최고가격제 전면 시행을 언급하면서 "일부 업체가 어수선한 틈을 타 폭리를 취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 없도록 국민 여러분의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저에게 신고해 주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중동 위기 상황으로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도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추경 편성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서….]

청와대는 다만 정확한 추경의 규모와 편성 시기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크다면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과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또 유류세 인하와 유가 보조금 지원 등 신속한 정책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식용유, 라면 생산업체들의 가격 인하 소식을 공개하면서 해당 기업들에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4개 라면 업체가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4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인하하고, 6개 식용유 업체도 일부 제품 가격을 300원에서 1천250원가량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윤 형,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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