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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이란 공격에 대한 보복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미시간주 유대교 회당에는 괴한이 트럭을 몰고 돌진했고, 버지니아주의 한 대학에서도 괴한의 총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처 웨스트 블룸필드 타운십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간 목요일 낮 이 유대교 회당에 괴한이 트럭을 몰고 돌진했습니다.
[마이클 부샤르/지역 보안관 : 최소 1명이 회당에 들어왔습니다. 보안요원들이 발견하고 총격을 가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경비원 1명도 차에 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차량에 폭발물이 있는지 다른 공범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레바논 출신 남성의 명의로 알려졌는데, 미 수사당국은 이 남성이 최근 레바논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족들이 사망했다고 주변에 말했다는 제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시간주 최대도시인 디트로이트 교외 지역은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유대교 회당 내부에는 유치원과 유대인 역사박물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 부샤르/지역 보안관 : 어린이들이 가족과 만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사람의 소재를 파악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유대교 회당들은 보안을 강화해 왔습니다.
같은 날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 포함 2명이 숨졌습니다.
수사당국은 테러로 규정했는데, 현지 언론들은 총격 범이 주 방위군 출신이며 테러조직 IS, 즉 이슬람국가와 관련된 혐의로 복역한 전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