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감독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8강 상대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앨버트 푸홀스 감독은 한국이 스몰볼(작전 등으로 점수를 짜내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홀스 감독은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한국전 대비 공식 훈련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한국은 한국의 스타일대로 경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경기를 하고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우리 역시 실수를 최소화하고 준비된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스몰볼, 히트 앤드 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얻으려 할 것"이라며 "정보가 많지 않지만, 선수들의 능력과 스카우팅 리포트를 믿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운드 운영 전략에 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푸홀스 감독은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계획대로 던진 뒤 이후에는 불펜을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 팀은 공격력, 불펜, 수비력 모두 뛰어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전은 상대의 실수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팀은 주장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푸홀스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2시즌을 뛰며 홈런 703개에 타율 0.296, 출루율 0.374, 장타율 0.544를 올린 강타자였습니다.
2022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푸홀스 감독은 지난해 3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준준결승은 14일 오전 7시 30분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집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베테랑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