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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들과의 회의에서 "밤을 새서라도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동 상황으로 인한 민생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통령은 가격 인하 계획을 밝힌 식용유와 라면 생산업체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위기 상황으로 민생과 경제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추경 편성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서….]
청와대는 다만 정확한 추경의 규모와 편성 시기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크다면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과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또 유류세 인하와 유가 보조금 지원 등 신속한 정책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식용유, 라면 생산업체들의 가격 인하 소식을 공개하면서 해당 기업들에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4개 라면 업체가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4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인하하고, 6개 식용유 업체도 일부 제품 가격을 300원에서 1,250원가량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일부 유해가 사고 발생 1년 2개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책임자 엄중 문책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윤형,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