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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송기춘/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 왜 참사 이후에도 책임 회피와 사실 축소가 이어졌는지, 아직도 밝혀야 할 문제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에서는 참사 전 경찰과 소방당국의 예방책과 대비 태세가 적절했는지, 참사 발생 이후 대응하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54명의 증인과 23명의 참고인이 채택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특조위가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재판 대응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50여 명도 참석했습니다.
[송해진/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단 한 분이라도 그날의 진실을 말씀해 주신다면, 유가족들의 긴 기다림에 비로소 응답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유가족들은 증인들에게 알고 있었던 것, 내린 판단, 한 것과 하지 않은 조치 등을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조위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관계 기관들의 대응 방식에 체계적 문제가 있었는지 철저히 따져, 비슷한 사고의 재발을 막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