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40년 동안 활약해온 원조 뮤지컬 스타 남경주(62)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발생했으며,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현장을 벗어난 뒤 112에 신고해 경찰은 이후 남경주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은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일부 매체에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1980년대부터 활동해 온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강의도 맡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