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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백혜진-이용석,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3.11 07:09|수정 : 2026.03.11 07:09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준결승 대한민국 대 미국의 경기. 한국의 이용석과 백혜진이 스톤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 1위 한국의 백혜진-이용석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휠체어컬링 사상 첫 금메달까지 단 한 걸음을 앞뒀습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세계 5위 미국을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을 상대로 6엔드 기권승을 거뒀지만, 이날은 미국이 8엔드까지 집요하게 한국을 추격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한국이 주도했습니다.

2점을 먼저 선취한 뒤 1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다시 2점을 보태며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이후 1점씩 주고받으며 6대 2로 맞이한 6엔드에서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백혜진의 결정적인 샷으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한국은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채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0시 35분 '세계 최강'으로 통하는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중국은 믹스더블 랭킹 6위로 한국보다 낮지만, 휠체어컬링 종목 전체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꼽힙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중국에 10대 6으로 패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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