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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철인' 김윤지, 이번엔 은메달 추가

이정찬 기자

입력 : 2026.03.11 07:39|수정 : 2026.03.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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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라노 패럴림픽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 김윤지 선수가 이번엔 크로스컨트리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아쉽게 '2관왕'은 놓쳤지만,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윤지는 이번엔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종목에서 또 한 번 눈부신 역주를 펼쳤습니다.

예선을 전체 2위로 가볍게 통과한 뒤, - 준결승에선 더욱 힘을 내 12명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가족들의 힘찬 응원 속에 결승에 나선 김윤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설원을 달렸습니다.

첫 번째 언덕을 넘어 선두로 치고 나온 김윤지는 줄곧 맨 앞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2관왕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습니다.

뒷심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오르막에서 미국의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3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레이스에 임해 '스마일리'로 불리는 김윤지는 오늘은 크로스컨트리 10km 인터벌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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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2인조의 백혜진-이용석 조도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예선 3위로 준결승에 오른 백혜진과 이용석 선수는 미국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6대3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16년 만에 휠체어컬링 은메달을 확보한 우리 선수들은 오늘 밤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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