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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하시모토 꺾고 WTT 충칭 대회 16강 진출

이정찬 기자

입력 : 2026.03.10 16:40|수정 : 2026.03.10 16:40


▲ 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 단식에 나선 신유빈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에서 1회전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신유빈은 오늘(10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를 게임 점수 3대1(11:8 11:8 8:11 11:8)로 눌렀습니다.

16강에 오른 신유빈은 주위링(마카오·세계 4위)-잉한(독일·20위) 승자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세계 14위인 신유빈은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두 계단 높은 하시모토(12위)를 맞아 첫 게임을 11대8로 따낸 뒤 2게임도 같은 점수로 이겼습니다.

3게임을 잃은 신유빈은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를 앞세워 4게임을 다시 11대8로 가져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 6만 달러를 포함해 총상금 80만 달러가 걸려 있습니다.

랭킹 포인트도 ▲ 우승 1천 점 ▲ 결승 진출 700점 ▲ 4강 진출 450점 ▲ 8강 진출 300점을 주기 때문에 신유빈으로선 순위를 끌어올릴 좋은 기회입니다.

신유빈은 지난달 열린 WTT 싱가포르 스매시 때는 세계 2위 왕만위(중국)와 16강 대결에서 첫 게임을 듀스 랠리 끝에 21대19로 이기고도 1대3으로 역전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왕만위 외에 싱가포르 스매시 챔피언인 세계 1위 쑨잉사와 3위 천싱퉁, 5위 콰이만 등 중국의 대표급 선수와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8위)가 출전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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