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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 단통법 폐지 후에 전남 고흥과 해남이 휴대전화 성지로 떠올랐습니다.
뜬금없이 웬 전남인가 싶으시죠? 그 이유 바로 살펴보시죠.
지역 사랑 상품권의 높은 할인율 그리고 캐시백 혜택 덕분입니다.
이 둘을 결합하면 공식 출고가보다 수십만 원 저렴하게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전국적으로 알려진 겁니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가 모델에 따라서 125만 원에서 최대 254만 원에 이릅니다.
온라인에는 해남에서 갤럭시26을 샀더니 지역 사랑 상품권 할인까지 받아서 75만 원 넘게 아낄 수 있었다는 글이 올라왔고요.
또 같은 이유로 '제2의 고향 해남열차에 탑승했다', '이제 명예 고흥 국민이다' 등의 인증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효과는 판매 수치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삼성 스토어 고흥점의 사전 예약 기간 S26 시리즈의 판매량은 약 30대인데요.
이게 이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폐지 이후 휴대전화 가격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면서 지역별 할인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걸 두고 지역사랑 상품권의 도입 취지를 훼손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