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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혼성팀, 스웨덴에 석패…예선 1승 1패

유병민 기자

입력 : 2026.03.08 10:09|수정 : 2026.03.08 14:35


▲ 휠체어컬링 혼성팀의 경기 장면. 좌측부터 남봉광·양희태·방민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혼성 팀 경기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예선 1승 1패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남봉광(45·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64·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5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40·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54·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대표팀은 어제 이탈리아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휠체어컬링 혼성 팀 예선 2차전에서 스웨덴에 8대 6으로 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첫 경기에서 라트비아를 10대 2로 가뿐히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로도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 1·3·5엔드, 스웨덴은 2·4·6엔드에 각각 득점해 6엔드까지 5대 5 동점을 이뤘습니다.

한국은 7엔드에 1점을 내줬으나 8엔드에 바로 1점을 따라붙으면서 6대 6으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한국은 연장전에서도 끝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스웨덴이 마지막 샷을 성공해 2점을 얻으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경기 후 이현출은 "다들 잘해줬는데 조금 아쉽게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며 "(팀원들끼리 경기 중에) 조금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방민자는 "오전 경기와 야간 경기를 오늘 모두 해봤으니 내일부터는 잘할 것 같다"며 "이제 시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한국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2시 35분 중국과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한국 휠체어리그 혼성 대표팀은 국내 리그전을 통해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을 개인별로 선발해 구성했습니다.

한국은 휠체어컬링에서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은메달 이후 역대 두 번째 메달을 노립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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