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내며 4위에 올랐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32점을 뽑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3대 0(25-23 25-16 25-2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승점 51(17승16패)을 기록, IBK기업은행(승점 50)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정규리그 종료에 세 경기를 남겨둔 GS칼텍스는 3위 흥국생명(승점 55)과 간격을 승점 4차로 좁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GS칼텍스는 또 올 시즌 도로공사 전에서 첫 승을 올려 상대 전적 1승5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도로공사는 승점 66에 머물러 2위 현대건설(승점 62)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습니다.
GS칼텍스 실바는 1세트 4대 4 동점에서 백어택으로 올 시즌 1천점째를 올려 3년 연속 1천득점을 달성했습니다.
3년 연속 1천득점은 남녀부를 통틀어 2005년 V리그 최초의 대기록입니다.
앞서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한국전력이 블로킹 수 16개를 기록하며 4개에 그친 삼성화재를 3대 0(25-16 25-13 25-17)으로 완파했습니다.
종전 5위였던 한국전력은 승점 52(18승15패)를 기록, 우리카드(승점 50)와 KB손해보험(승점 52)을 제치고 3위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20점·등록명 베논)와 아시아쿼터 무사웰 칸(13점·등록명 무사웰), 신영석(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반면 최하위 삼성화재는 올 시즌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인 13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