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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남 찾은 민주…'징계 후폭풍' 국힘

민경호 기자

입력 : 2026.03.07 06:34|수정 : 2026.03.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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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통합이 확정된 전남 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구체화며 지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배현진의원 징계 후폭풍으로 어수선한 국민의힘은 '현역단체장'과 맞붙는 방식의 경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튿날,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 영광을 찾았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앞으로는 '광주전남, 전남광주 특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신정훈, 이개호, 정준호, 주철현 의원, 이병훈 전 의원 등 8명이 맞붙습니다.

당초 전남도지사와 광주시장 각각이었던 후보군이 행정통합으로 합쳐지면서 숫자가 늘어난 셈입니다.

민주당은 당원 투표 100%의 예비경선과 당원 50%, 여론조사 50% 본경선을 거쳐 최초의 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뽑을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 소속 현역 단체장이 있는 경우, 이를 제외한 후보들끼리 예비 경선을 치른 뒤에, 현역단체장과 1:1 본경선을 치르는 '한국시리즈'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체제를 비판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선방식엔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면서도 당 노선에 대한 고민이 먼저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당의 노선이 무엇인지 (먼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놓고도 친한계에선 장 대표를 겨냥한 이른바 '징계 정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법원 결정에 대한 추가 대응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책임론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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