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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천하람 "장동혁 노선변경 요구 포기는 '노답' 선언, '대안과 미래'가 잘못했다"

입력 : 2026.03.06 09:40|수정 : 2026.03.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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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정말 사적복수 아니라면 3법 거부권 행사했어야
- 李재판 대법 유죄판결 때문에 사법3법 통과시킨 것
- 與, 조희대 사퇴·탄핵 추진? 마이너스 점수 쌓는 중
- 조희대 공청회 어불성설, 3법 공청회 제대로 했나?
- 조희대 절대 사퇴하면 안 돼, 선례 남겨선 안 된다
- 국힘과 공동 투쟁? '윤어게인' 하는 한 불가능 해
- 여당도 문제 많지만 국민 시각은 "국힘 비판 자격 없어"
- 장동혁&국힘,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나을 것
- 국힘 내란범 수호에 부정선거론까지 편승 이성 잃어
- 음모론자와 손 잡으면 간판 떼야…어떻게 보수인가
- 부정선거론자 토론 보니 최소한의 스토리도 없더라
- '선거 감시 TF' 구성? 최악…전한길 칭찬은 치욕
- '대안과미래' 노선변경포기? 무책임한 태도 화가 나
- '노답선언' 하면서 시원하게 지방선거까지 포기한 것
- 관봉권 특검수사는 예산낭비였다, 민주당이 메꿔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3월 6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태현 : "국민의힘이 보수의 탈을 쓴 급진세력으로 가고 있다." 개혁신당이 내놓은 평가입니다. 국민의힘을 더 이상 보수로 보기 어렵다 이렇게 밝힌 건데요. 왜 그렇게 보는 건지, 그러면 개혁신당의 지방선거 전략은 무엇인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천하람 :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김태현 : 우선 현안부터 짚어보지요. 어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을 의결했던데요. 여기에 대해서 "사적복수가 아니면 거부권을 행사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셨어요.

▶천하람 : 네.

▷김태현 : 거부권 행사해야 된다고 주장하신 이유는 제가 이해하겠는데요. "사적복수가 아니면." 이 단서, 이건 무슨 의미예요?

▶천하람 : 그러니까 이게 재판소원을 도입하든, 법왜곡죄를 하든, 뭐 대법관을 늘리든 이거 되게 하나하나 중요한 문제거든요. 그리고 어쨌든 우리나라의 사법부라는 건 심판제도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천하람 :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제도에서 심판에 관한 절차를 바꿀 때는 가능하면 합의로 바꿔야 돼요. 그렇잖아요. 이게 게임의 룰에 관한 거니까요. 그리고 완전히 합의가 안 되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그리고 또 사법부와 관련된 얘기니까 법원 얘기도 좀 듣고요. 보통 하잖아요. 변협 얘기도 좀 듣고, 또 은퇴한 법조인들이나 민변, 참여연대 의견도 듣고 하는데요. 심지어 민변, 참여연대에서도 이 법안들은 문제가 있다, 조금 더 숙의를 해야 된다 이러는데요.

▷김태현 : 네.

▶천하람 : 이런 상황에서 굳이 이거를 군사작전 하듯이 밀어붙여서 할 이유가 없어요. 그렇게 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이게 정상적인 법안 통과가 아니고, 예전에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유죄 때린 것에 대한 사적복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군사작전 하듯이 하는 거예요. 안 그러면 이런 형태로 우리나라 사법부 심판절차에 대한 법을 마구잡이로 처리할 수가 없어요.

▷김태현 : 그러면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탄핵안 이것도 나온다는 말씀이시지요?

▶천하람 : 그럼요. 지금 민주당의 강경파들 탄핵공청회 하고, 막 계속해서 탄핵안 내야 된다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저는 그거 보고 기가 찼던 게 사법 3법 공청회는 한번도 제대로 안 해놓고 조희대 탄핵공청회를 연다는 게 이게 진짜 어불성설이잖아요.

▷김태현 : 네.

▶천하람 :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지금 개딸들 눈에 들려고 어떻게든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 잡는 걸 방해한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아작내겠다, 복수혈전 찍겠다 이거밖에 안 남아 있는 거예요. 지금 논리가 없어요.

▷김태현 : 조희대 대법원장의 자진사퇴 할 것 같지는 않고요.

▶천하람 : 자진사퇴 하면 안 되지요. 그건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이지요. 사법부의 독립을 자기 스스로 망가뜨리고, 정치권에서 대법원장 조금만 흔들고 겁박하면 대법원장이 물러난다? 민주당 정치인한테 유죄 판결하면 대법원장이 물러나더라. 아니면 잘나가는, 그러니까 대통령 된 정치인한테 유죄 판결하면 대법원장 결국 쫓겨나더라. 이런 선례를 대한민국에 결코 남겨서는 안 되지요. 굳세어라 조희대, 조희대 파이팅.

▷김태현 : 그래요? 버티면 결국 탄핵안 얘기 나오잖아요. 지금 당론으로 정해진 건 아니고, 현재까지는 몇몇 개별의원들의 생각인 것 같기는 한데요. 결국 민주당이 이 칼을 뽑을 거라고 보세요?

▶천하람 : 못해요.

▷김태현 : 못해요?

▶천하람 : 왜냐하면 지금 탄핵 사유가 없어요.

▷김태현 : 그래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까지는 할 수 있잖아요.

▶천하람 : 그런데 그렇게 했을 때...

▷김태현 : 역풍?

▶천하람 : 저는 모르겠어요. 요즘 민주당이 하도 인기도 좋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도 잘 나오고 하니까요. 지금 사법 3법 이런 것도 사실 막 좀 여론이 올라가야 되는데 안 그런 면이 있어요,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런데 이게 우리 국민들이 안 보고 계신 것 같아도 정말 마이너스 점수들이 쌓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태현 : 그래요?

▶천하람 : 그런데 여기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불리한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조희대 대법원장까지 탄핵소추를 해서 사법부 수장을 직무정지 시킨다, 대법원장을 자를지 말지를 헌법재판소에 보낸다? 이거는 도를 넘었고요. 그러면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수 있다고 봐요.

▷김태현 : 그래요? 지금은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이라는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문제는 있지만 아직까지 불이 붙지 않는다 그런 평가잖아요, 의원님은.

▶천하람 : 네.

▷김태현 : 지금 국회에서 이 3법에 반대했던 당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거든요. 국민의힘은 이거 나름대로 막아보겠다고 장외투쟁, 도보행진, 청와대 앞에서 상복 입고 의총까지 했어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하고 같이 공동투쟁 할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천하람 : 아까 배현진 의원이 장동혁 대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이런 얘기했잖아요. 저도 비슷한 의견이에요.

▷김태현 : 그래요?

▶천하람 : 국민의힘하고 장동혁 대표는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김태현 : 도보행진, 그다음에 청와대 앞에서 의총은 안 하는 게 나았다?

▶천하람 : 국민들이 민주당하고 이재명 대통령 욕을 하려다가도 국민의힘 욕하면 오히려 너희들이 그런 욕을 할 건 아니지, 욕을 해도 우리가 한다. 이렇게 가는 것 같아요.

▷김태현 : 메신저 자체가?

▶천하람 : 네. 오히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거 나무란다는 이런 예전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민주당이 지금 잘못하고 있지요. 사법 3법도 말도 안 되고, 그전에 뭐 오만가지 법안들 일방처리하고, 2차 종합특검이니 자기들 불리한 특검도 안 받고, 막 공천헌금에 뭐 많지요. 그런데 윤어게인 하고 있는 사람은 그거를 비판할 자격이 없는 거예요. 지금 헌정사 최악의, 뭐 최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내란범을 저지른,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민주당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했다 얘기해 봐야 이게 먹히겠어요? 윤어게인 하고 있는 한 어떤 걸 비판해도 오히려 국민들이 너희부터 반성해. 그렇게 간다는 거지요.

▷김태현 : 그렇기 때문에 여당 비판하고, 대여투쟁 할 때 같이 할 수는 없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천하람 : 네. 같이하기 굉장히 어려워요.

▷김태현 : 그래서 지금 개혁신당 차원에서 국민의힘을 향해서 나오는 논평들이라든지 뭐 멘트들을 보면요. "보수를 좀먹는 암세포다.", "보수의 탈을 쓴 급진세력이다." 이런 비판까지 나오거든요. 그러면 결국 우리는 국민의힘을 보수를 인정할 수 없어 이건데요. 그 이유는 뭐예요?

▶천하람 : 그러니까 이게 보수라고 하는 게 뭘 지킬까의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보통 우리가 어떤 얘기들을 하냐 하면 두 가지 정도를 주로 이야기하지요. 첫째로는 국가 시스템, 헌정질서를 지킨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요. 뭐 예전부터 그런 얘기 많이 했잖아요.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수호하고 막 이런 얘기 많이 하고요.

▷김태현 : 네.

▶천하람 : 두 번째로는 예전에 한나라당 때 엘리트 이미지 이런 거 생각해 보면 민주당이 약간 선동하고 음모론 퍼뜨릴 때 여기는 이성과 합리성을 지킨다 이런 게 있는 거예요. 헌정질서와 합리성 이게 되게 보수가 지켜야 할 중요한 두 가지 요소들인데요. 윤어게인 하면서 헌정질서 무너뜨린 사람 수호하고 있어요.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게 아니고 내란범을 수호하고 있어요. 헌정질서 무너뜨리는 인간을요.

▷김태현 : 네.

▶천하람 : 세 번째로 이성과 합리성이 예전에 민주당이 천안함 음모론, 광우병 음모론 이런 거 할 때 보수에서는 이성과 합리성을 되찾아라.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오히려 부정선거 음모론하고 맞서 싸우기는커녕 거기에 편승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거든요. 헌정질서도 안 지켜, 이성과 합리성도 안 지켜, 국가 시스템은 오히려 망가뜨려. 이게 어떻게 보수입니까.

▷김태현 : 개혁신당에서 또 나오는 얘기 보면, 이거는 이준석 대표의 말인데요. "국민의힘이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려 한다면 간판 떼라." 이렇게까지 했거든요. 결국 음모론자들과 손잡는다는 게 지금 천하람 의원이 얘기했던 이성과 합리성을 잃어버린 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천하람 : 그렇지요.

▷김태현 : 간판 떼라는 건 뭐예요?

▶천하람 : 그러니까 저는 이게 정당으로서, 그러니까 음모론을 퍼뜨리는 정당은 당연히 국고보조금을 받는 공당으로서의 가치가 없지요. 간판 떼야 되는 것이고요.

▷김태현 : 네.

▶천하람 : 그다음에 아마 전한길 씨가 한 얘기였지요. 맞는 말이 있습니다.

▷김태현 : 뭐요?

▶천하람 : 선거를 믿을 수가 없으니까, 부정선거론자잖아요.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 후보 내면 안 된다 뭐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저는 진짜로 국민의힘이 우리 선거시스템을 못 믿겠다라고 하고 부정선거론자들하고 손잡고 있으면, 뭐 고성국 등등. 손잡고 있다 하면 논리 귀결상 후보 내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왜 선거도 못 믿고, 선거가 부정선거라는데 후보를 왜 냅니까? 저는 과감하게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 간판 내리고 후보 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하고 전한길 씨가 지난주 금요일에 부정선거 관련 토론이 있었어요. 의원님도 보셨을 거 아니에요.

▶천하람 : 당연히 봤지요.

▷김태현 :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부정선거론자들 주장 중에서 제일 황당했던 건 뭐예요?

▶천하람 : 너무 많은데요. 그러니까 가장 본질을 짚자면 맨해튼프로젝트 같은 거예요.

▷김태현 : 그 얘기 나왔어요.

▶천하람 : 거기서 맨해튼프로젝트 같은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지엽적인 걸로 뭐가 어쩌네 뭐가 어쩌네 막 얘기 나오지만요. 이번 토론을 통해서 저희가 가장 크게 얻은 거는 부정선거론자들의 큰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 누가, 언제, 어떻게 부정선거를 했다라는 게 안 나와요. 그게 나와야 되잖아요.

▷김태현 : 나름대로 그게 나와야 된다?

▶천하람 : 그러니까 뭔가 세계관이 나와야 되잖아요. 우리가 반지의 제왕을 봐도, 톨킨 소설을 봐도 잘 짜인 소설의 세계관이라는 건 뭔가 이게 체계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자기들끼리도 그게 말이 안 맞아요. 잘 몰라.

▷김태현 : 그래요?

▶천하람 : 그래놓고 이제. 아니, 뭔가 스토리 라인이라도 있어야 우리가 검증할 거 아니냐 그러면 거대한 음모론이 있다. 네가 잘 몰라서 그렇지 맨해튼프로젝트 같은 게 있다. 이런 식이면 이거 보시는 국민들께서도 최소한의 스토리라인이 있어야 우리가 이걸 따라가지, 파편화된 사건들만 가지고 이거 봐, 이거 봐. 문제 있잖아, 문제 있잖아. 이거는 지금 부정선거 담론이 나온 지가 6년이 넘어가는데 무의미한 얘기다라는 걸 국민들께서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장 대표가 토론회 이후에 선거감시 TF 이렇게 꾸리겠다고 하고, 여기에 대해서 전한길 씨는 잘했어 뭐 이렇게 칭찬을 했어요.

▶천하람 : 진짜 최악이지요.

▷김태현 : 이 대응은 어떻게 봐요?

▶천하람 : 이거 말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한길 씨한테 칭찬받으려면 지방선거에 후보 내지 않는 전한길 씨의 가르침을 따르시기를 다시 한번 바라고요. 그다음에 이게 제가 얼마 전에 송언석 원내대표랑 토론할 때도, TV에서 뭐 할 때도 얘기드렸는데요. 부실선거이기 때문에 선거관리를 더 강화해야 된다라는 주장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에서 계속 얘기해요. 부정선거와 부실선거 주장은 구분해야 된다.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부정선거론자들과 제대로 선을 긋고, 보수진영과 한국 정치를 망가뜨리는 부정선거론과 싸우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조금조금의 부실선거 문제는 저희가 해결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부정선거는 오히려 불타고, 지금 한국 선거시스템에 막 불을 지르고 있는 사람들한테 막 불 지르는 거 그냥 놔두고, 옆에서 방관하거나 아니면 북돋으면서 우리도 살짝살짝 여기 이러이러한 문제들이 있다는 거, 부실이 있다는 거 같이 불 좀 질러줄게. 우리 같이 함께 선거시스템을 불태우자 지금 이러고 있는 거거든요. 이거는 굉장히 잘못된 태도이지요.

▷김태현 : 네.

▶천하람 : 장동혁 대표도 잘 생각해 봐야 됩니다. 지금 보수진영의 여러 합리적인 오피니언 리더들, 여러 언론들 다 욕하는데 본인을 칭찬해 주는 게 전한길, 고성국이라고 하면 스스로를 돌아봐야 되는 거예요. 전한길한테 칭찬받는다는 거를 치욕으로 생각해야 되는데 지금 그러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하나 좀 짚어볼게요. 개혁신당도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일종의 이걸 노선투쟁이라고 그래야 되나, 뭐라고 그래야 되나요? 그걸 좀 지켜보고 있을 건데요.

▶천하람 : 네.

▷김태현 : 이 대안과미래 의원들이 마지막으로 장 대표하고 송언석 원내대표 만나서 노선변경을 요구했는데 장 대표가 듣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노선변경을 요구하지 않겠어요. 대신 선거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오롯이 대표가 지세요 이러고 나왔거든요. 이 상황을 어떻게 보세요? 대안과미래 내에 우리 천하람 의원하고 가까운 의원들 많잖아요.

▶천하람 : 있지요.

▷김태현 : 이거는 포기한 거예요? 왜냐하면 일부 언론에서는 그래도 더 가열차게 싸워야지 말 안 듣는다고 그러면 이제 책임은 당신이 지세요 하고 나오는 게 맞아? 이런 시각도 있거든요.

▶천하람 : 그렇지요. 이건 저는 대안과미래 의원들이 잘못한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천하람 : 이건 게임 던진 거잖아요. 그러니까 노답선언.

▷김태현 : 노답선언?

▶천하람 : 네. 이거는 이미 지방선거는 답이 없다. 그리고 장동혁도 답이 없다, 변할 것 같지 않다라는 걸 노답선언을 하고 시원하게 지방선거라는 아주 중요한 게임을 던진 거란 말입니다. 이거는 아주 무책임한 태도예요. 그러니까 저는 여의도에서 지방선거를 가볍게 생각하는 게 저는 좀 사실은 화가 납니다. 이게 의원들이 자기 일 아니라고.

▷김태현 : 내 문제는 아니다?

▶천하람 :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지방선거가 가장 큰 원한을 쌓는 선거예요. 왜 그러냐, 후보자가 가장 많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천하람 : 몇천 명 단위로 낙선자, 실업자가 발생하는 선거입니다. 장동혁 대표도 잘 생각해야 되는 게 예전에 홍준표 전 대표가 2018년에 지선 말아먹고, 그다음에 윤석열하고 대통령 경선할 때 인기가 많이 올라왔었어요. 그런데 그때도 당원에서는 많이 졌습니다. 홍 대표는 지금도 그게 신천지 때문이다 얘기하지만 신천지 영향이 있는지 몰라도 왜 지냐.

▷김태현 : 2018년 지방선거?

▶천하람 : 2018년에 지방선거 때 홍준표 대표 때문에 내가 당선될 수 있었는데 졌다고 생각하는 한 2,000명 이상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다 원한을 갖고 있는 거예요.

▷김태현 : 다 책임당원일 거 아니에요.

▶천하람 : 다 책임당원일 뿐만 아니라 지방의원 출마할 정도면 나름 핵심요원들인 거예요. 장동혁 대표 이번에 2,000명, 3,000명, 특히 국민의힘은 이미 현역이 많잖아요. 현역 서울시의원, 기초광역의원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을 실업으로 내몬다? 2,000명한테 업 쌓으면 정치 못합니다.

▷김태현 : 네.

▶천하람 : 대안과미래 의원들도 장동혁만 볼 게 아니고 그 2,000명을 생각해서 더 세게 열심히 투쟁할 생각을 해야지 게임 던져버리면 어떡해요. 저는 무책임하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짚어보지요. 관봉권 띠지 사건. 우리나라에 하도 요새 일들이 많아서 잊어버린 분도 계실 텐데요. 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된 이 돈 압수한 이거를 관봉권의 띠지를 분실해서 이거 일부러 없앤 거 아니냐부터 난리나서, 국회 법사위에서 남부지검 관계자들 지금 난리도 있었고요.

▶천하람 : 네.

▷김태현 : 그랬는데 그와 관련된 상설특검이 떴습니다. 이 상설특검이 업무상 과오야, 범죄는 아니야 이렇게 어제 수사결과를 내놨거든요. 의원님 어떠세요? 의원님은 상설특검 반대했었잖아요.

▶천하람 : 당연히 하면 안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게 상설특검 결과 브리핑한 걸 제가 쭉 구체적으로 봤는데 거기서 어떤 내용이 나오냐 하면요. 한국은행 관봉권이라고 하는 게 이게 추적이 되는 기능이 없다. 관봉권 띠지에 추적기능이 없고, 돈이 정상적으로 하자 없이 잘 제조됐다라는 확인기능밖에 없고요. 한은하고 시중은행에 다 물어봐도 이 유통경로를 비공식적으로라도 관리하지 않는다더라. 그래서 이 띠지를 의도적으로 분실했다라고 할 수가 없다. 이거 제가 지난번에 한국은행 상대로 국정감사 한 것만 봐도 다 나와요. 이거 한국은행에다가 그냥 물어보기만 해도 됩니다.

▷김태현 : 네.

▶천하람 : 그런데 이거를 예산 다 낭비해가면서. 다 알고 있었어요. 제가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이 얘기를 다 해 드렸고, 민주당 의원들 그 누구도 제가 한국은행 상대로 관봉권 들고 질의했을 때 반박한 사람 한 명도 없었어요. 그런데 민주당도 다 알고 있는 거를 개딸들한테 계속해서 관봉권 띠지 음모론을 공급해야 되니까 우리 국가의 예산과 수사역량을 다 써가면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낭비 행태를 한 거란 말이에요. 저는 관봉권 띠지 애초에 이게 의미가 있는 증거자료가 아닌데 상설특검까지 밀어붙인 민주당하고,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이거 본인들 돈으로 국고 메꿔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처음부터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인터뷰는 마무리하지요.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하람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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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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