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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야상 바꿔 입겠다…마음만은 늘 단정하게"

박찬범 기자

입력 : 2026.03.05 12:07|수정 : 2026.03.05 12:07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야상 바꿔입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5일) "제가 입고 있는 야상을 바꿔입으라는 지적도 있었다는 보도를 봤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저는 기꺼이, 즉각, 지체 없이 갈아입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패션 감각이 좀 없는 모양입니다"라며 "군복이 연상된다는 것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당이 하나로 뭉쳐 지방선거를 이기자는 의미로 말했을 의원들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신 제가 갈아입을 옷은 당대표 경선 때, 대표 시절 지역을 다닐 때, 그리고 순천 선거에서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던 그때 입었던 촌스러운 점퍼로 하겠다"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늘 입는 야상이 군복을 연상시킨다며 당 지도부에 우려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SNS 글을 마치며 "그래도 옷이야 어떻든 마음만은 늘 국민과 당을 향해 단정하게 입고 있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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