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서민규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17살 유망주 서민규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입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서민규는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86.33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시즌 최고점을 1.51점이나 끌어 올렸습니다.
89.51점으로 선두인 일본의 나카타 리오에 3.18점 뒤진 서민규는 오는 토요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 지난해 은메달을 딴 서민규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날 43명의 출전 선수 중 41번째로 은반에 오른 서민규는 쇼트 프로그램 '월광 소나타'에 맞춰 차분하게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점프 과제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뛰면서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어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한 데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도 완벽하게 뛰며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스핀과 스텝 모두 최고 레벨을 받은 서민규는 클린 연기를 완성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재근은 79.27점으로 6위, 최하빈은 75.78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