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 출신' 파디삭 예고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3.04 16:52|수정 : 2026.03.04 16:52


▲ 인터뷰하는 체코 투수 파디삭(왼쪽)

한국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가 선발 투수로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었던 다니엘 파디삭을 예고했습니다.

체코의 파벨 하딤 감독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선발은 파디삭"이라며 "그가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2000년생으로 196㎝ 장신 오른손 투수인 파디삭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2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2군 니가타에서 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NCAA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파디삭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K-베이스볼시리즈 한국 대표팀과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실제 등판하지는 않았습니다.

2023년 WBC에도 출전해 2경기에 나와 4이닝 피안타 3개에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습니다.

파디삭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좋은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일본에서 뛴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돌아봤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평가전 때도 체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하딤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은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지만 내일은 안 그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체코는 내일 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격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