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와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투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베네수엘라 대표팀을 상대로 호투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와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캑티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에 이어 3회 초 등판한 와이스는 첫 타자 안드레스 히메네스(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어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3루 땅볼로 잡은 와이스는 다음 타자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이닝을 마쳤습니다.
4회 초에는 선두타자 윌리에르 아브레우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우전안타,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거포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신시내티 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를 유격수 병살타로 막아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와이스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가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교체됐습니다.
지난달 27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2와 3분의 1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던 와이스는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와이스는 한화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6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