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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가 학대당했다' 신고…경찰, 용의자 조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3.04 13:51|수정 : 2026.03.04 13:51


▲ 전북 군산경찰서

전북 군산의 한 논에서 기러기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논에서 '죽은 기러기 6마리가 쇠막대기에 꽂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옥서면에 거주 중인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A 씨는 '논에 기러기가 죽은 채 놓여 있어서 막대에 꽂았다. 산 채로 포획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옥서면은 금강하굿둑 인근에 있어 겨울철이면 기러기 등 철새들이 찾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한 뒤 야생생물법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군산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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