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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동남아 순방 마무리…이란 정세 주시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3.04 11:55|수정 : 2026.03.04 11:55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후 열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필리핀 국립묘지인 '영웅 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만납니다.

이후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동포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현지 교민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 일정을 끝으로 이 대통령의 3박 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도 마무리됩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을 떠나 이날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경제 영토를 다변화하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인공지능(AI)·원전·조선·방산·에너지 등 최근 정부가 주력하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정부·기업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싱가포르와는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정상과의 회담에서 불안정해진 국제정세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동반자적 관계'로 위기를 이겨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 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중동 정세를 주시하며 국내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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