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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 3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사법 파괴라며 장외 규탄대회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대회 참석자들의 일부 발언을 겨냥해서 아스팔트 극우 세력의 품으로 달려가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법 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 등 '사법 3법'이 범여권 주도로 모두 국회 문턱을 넘은 지 나흘째인 어제(3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면서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걸어가는 장외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사법파괴 3법을 대통령은 거부하라!]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사법파괴 3법은 결국, 이재명 독재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거리 행진에는 의원 80여 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합류한 일부 지지자들은 '윤 어게인'을 외쳤습니다.
[윤 어게인!]
민주당은 "극우 유튜버 방송용 장외투쟁이냐", "윤 어게인을 외치는 아스팔트 극우 세력의 품으로 달려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용기/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 국회의 입법을 번번이 가로막았던 윤석열식 거부권 정치가 그리우십니까?]
여야가 서로에 책임을 따지고 있는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 문제의 경우,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어제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에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 특별법부터 처리하자는 국민의힘에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구·경북 주민들을 우롱하면서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충남대전통합특별법도 함께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대구·경북과 충남·대전도 함께 통합으로 가야 합니다.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그 책임은 모두 국민의힘에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을 뽑으려면, 늦어도 4월 초까지는 통합특별법안의 국회 통과와 법안 공포가 끝나야 한다고 국회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한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