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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싸우다 의식불명' 성치인 소방경…결국 하늘나라로

제희원 기자

입력 : 2026.03.03 18:02|수정 : 2026.03.03 18:02


▲ 고 성치인 소방경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자동차 검사소 화재 당시 진화 작업을 하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소방관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이었던 성치인 소방경(48)이 오늘(3일) 오후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고양시 덕양구 소재 자동차 공업사 화재 진압 도중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동료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성 소방경은 약 4개월 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0대 딸 2명의 아버지인 성 소방경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직무를 수행해 온 소방공무원으로, 동료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소방은 유족 의견 등을 감안해 장례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1계급 특별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사진=소방 당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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