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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철, '빅 마더'로 연극 컴백…기자들의 사투 그린다

입력 : 2026.03.03 11:01|수정 : 2026.03.03 11:01


배우 조한철이 연극 '빅 마더'로 무대에 컴백한다.

연극 '빅 마더'는 거대 권력의 음모를 폭로하려는 신문사 '뉴욕 탐사' 기자들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다. 프랑스 극작가 멜로디 무레의 화제작이며 오는 3월 3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국내 초연으로 막을 올린다.

조한철은 신문사 '뉴욕 탐사'의 편집장 오웬 그린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오웬 그린은 기사에 대한 뚜렷한 신념을 가졌지만 자신의 약점을 쥔 거대한 정치 세력 앞에 놓이며 갈등에 빠지는 인물. 조한철은 선택의 기로에 선 캐릭터의 가치관과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조한철은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왔다. 특히 지난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 김재원(추영우 분)의 아버지 김상현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7년 만에 무대 복귀작이었던 연극 '기형도 플레이'(2025)에서는 완성도 높은 열연으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연극 '빅 마더'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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