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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장 초반 미국 이란 공습 여파 급락…낙폭 줄이며 일부 회복

권애리 기자

입력 : 2026.03.02 17:38|수정 : 2026.03.02 17:39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2일 도쿄에서 남성이 닛케이지수 현황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 여파로 3월 첫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장 초반 급락했다가 일부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여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4,182.59로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 전망에 따라 에너지·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워 2.12%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역내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장중 한때 달러당 6.90위안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인민은행은 기준 환율을 달러당 6.9236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35% 내린 58,05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2.7%가량 급락했지만 이후 5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원유 가격 급등과 함께 금융·AI 관련 불안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항공주는 하락한 반면, 해운·자원 관련주는 상승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57엔대까지 오르는 엔화 약세를 보였고, 오후 5시 기준 156.9엔대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2.16% 하락했고, 인도네시아 IDX지수는 2.43%, 말레이시아 KLSE지수는 1.08% 각각 내렸습니다.

인도 뭄바이 센섹스지수도 1.93%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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