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2026 지방선거 정치 개혁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창당 2주년을 맞아 연 기념 대회에서 "정치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정치 개혁의 쾌속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여러 난관이 놓여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과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과제가 놓여 있음도 역시 직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는 고질병을 앓는 환자다. 내란 세력은 특정 지역을 볼모 삼아, 기반으로 삼아 안주하려고 한다"며 "또 다른 특정 지역에서는 특정 정당이 모든 걸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결과 국민의 다양한 뜻이 정치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국민의 꿈이 반영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최근 코스피 상승세를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은 코스피 6000을 넘어, 7000, 8000을 갈 것을 기대하면서 동시에 그 코스피 6000의 그늘을 살피는 따뜻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며 "예산에서 공공투자는 단순 소비와 재정 적자 관점에서 따지지 않고 미래지향적 투자로 봐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지가 될 것"이라며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어느 당의 후보였나, 우리 모두의 후보였다. 그 점에서 우리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제안이 무산된 것을 두고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대표는 "우리가 자강해야 연대도 가능하고 통합도 가능하며 미래가 열린다"며 "우리가 분열하고 약해지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 기념대회에 앞서 국회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치 개혁에 대한 여당의 전향적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치 개혁에 관한 한 기득권이라는 장벽 뒤에서 '내란 본당' 국민의힘과 마주 앉아 적대적 공생에 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 국회 정개특위를 가동해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최소한의 정치 개혁 방안을 결의하십시오"라며 "민주당의 전향적 결단이 없다면 개혁진보 정당과 시민사회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 특단의 대책으로 강력한 공동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