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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 아닌 공존 협력…북, 대화의 장 나서길"

김혜영 기자

입력 : 2026.03.01 12:55|수정 :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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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3·1절 기념사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 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화의 장에 나오길 촉구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적대와 대결은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역사의 가르침을 외면하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측의 체제를 존중한다"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지난해 무인기 침투 사건을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심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북미 대화 재개를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북측이 조속히 대화의 장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북측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는 만큼 조속하게 대화의 장으로 나와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미래를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실용 외교를 지속하겠다며, 한중일 3국의 화합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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