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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핵심 불펜 이호성도 수술…개막 앞두고 잇따른 악재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3.01 10:51|수정 : 2026.03.01 10:51


▲ 삼성 투수 이호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을 앞두고 잇따른 부상 악재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삼성 구단은 1일 오른손 불펜 투수 이호성이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회복과 재활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으로, 사실상 2026시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삼성에 입단한 이호성은 2025시즌 58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에서 ⅔이닝 무실점,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호성은 지난달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훈련을 재개한 뒤에는 팔꿈치 통증을 느껴 다시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긴 재활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앞서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팔꿈치 통증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한국에서 데뷔도 못 하고 교체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핵심 불펜 이호성마저 시즌 아웃되면서 삼성은 전력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상 선수는 더 있습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입단한 오른손 우완 신인 투수 이호범도 팔꿈치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이호범은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2~3주 휴식 후 기술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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