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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마치 4월처럼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이번 연휴 나들이 계획 많이 세워두셨을 텐데요. 내일까지 따뜻하다가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1절 연휴를 맞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임시아/경기도 김포시 : 내일이 3.1절이니까 그걸 기념하고자 왔어요. 독립 운동가분들이 이렇게 힘들었는지 다시 알게 되었어요.]
곳곳에 돗자리가 펼쳐진 한강공원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포근한 주말에 추억을 남깁니다.
[이현서/서울 관악구 : 한강공원을 완전 오랜만에 와서 겨울 동안 날씨도 안 좋고 쳐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날씨도 풀리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김진현/서울 용산구 : 저희 아이들하고 나들이 많이 다닐 생각인데 날씨가 다시 안 추워지고 선선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동해안의 강릉 최고 기온은 9.6도에 그친 반면, 서울 기온은 4월 중순에 해당하는 17.2도, 광주는 17.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불고 있는 동풍이 산맥을 타고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져 서쪽 지역 기온이 크게 오른 겁니다.
내일도 오늘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서울과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2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대체공휴일인 3월 2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수도권에 5mm, 충청에 최고 10mm, 남부지방에 최고 20mm,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강원 산지에는 많게는 20cm 이상,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충북 북부와 전북 북부, 영남 내륙에도 최고 5cm, 경기 동부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