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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안현민·김도영, 화끈한 '연속 홈런'

유병민 기자

입력 : 2026.02.26 21:26|수정 : 2026.02.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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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에서 꼭 보고 싶은 장면이 오늘(26일) 평가전에서 나왔습니다. 대표팀의 동갑내기 핵심 타자 안현민, 김도영 선수가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며 평가전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평가전을 찾은 일본 대표팀의 가네코 수석 코치는 경계 대상 1호로 안현민을 지목했습니다.

[가네코 마코토/일본 WBC 대표팀 수석 코치 : 안현민 선수가 (작년 11월 한일전에서) 호쾌한 홈런 두 방을 쳤는데 동계 훈련 동안 상태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안현민은 일본을 더욱 두렵게 만드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5회 말 만루 기회에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이상의 초대형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평가전 두 번째 홈런입니다.

다음 타자인 동갑내기 거포 김도영도 평가전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 김백산의 변화구를 정확히 받아쳐 큼지막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안현민/WBC 야구대표팀 외야수 : (김도영과) '백투백 (홈런) 한 번 치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결과가 나오다 보니까 둘이 좀 좋아했던 거 같아요.]

[김도영/WBC 야구대표팀 내야수 : (안)현민이한테 '백투백 치고 올게' 말하고 싶었는데 할 타이밍이 없어서 못 했는데, 진짜로 (홈런) 쳐서 기뻤습니다.]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3점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던 정우주는 오늘은 3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후 승부치기 상황도 연습하며 6일 앞으로 다가온 본선 준비에 속도를 냈습니다.

평가전 4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내일(27일) KT를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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