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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마약 혐의 긴급체포

동은영 기자

입력 : 2026.02.26 09:22|수정 : 2026.02.26 09:22


▲ 포르쉐 추락 장면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다리 밑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포르쉐 운전자인 3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검은색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져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포르쉐가 덮친 벤츠 운전자인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어 치료받았습니다.

A 씨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약물 출처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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