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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은마아파트 그 집 최근까지"…국과수에 감식 의뢰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2.25 12:05|수정 : 2026.02.25 13:54


▲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기적 요인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합선과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불은 주방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소방 당국과 현장 감식을 마치고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A(16) 양의 가족은 화재 닷새 전인 지난 19일 고인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왔습니다.

A 양의 집에서는 최근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A 양의 유족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18분 은마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A 양이 숨지고 40대 어머니와 10대 여동생이 각각 화상과 연기 흡입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고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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