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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도왔더니 "4,500만 원 배상하라"…논란 터진 장면

입력 : 2026.02.25 07:52|수정 : 2026.02.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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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선행을 베푼 여중생들이 되레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중국 푸젠성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노인이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집니다.

마침 전기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여중생 2명이 넘어진 노인을 보고 돕기 위해 나서는데요.

학생들은 노인을 부축하고 자전거를 일으켜 세워줬는데, 그 뒤 노인은 학생들이 탄 전기자전거 때문에 놀라 넘어졌다면서 학생과 보호자들을 상대로 우리 돈 약 4천5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마주 오던 흰색 차량을 피해 방향을 바꿨는데 코너길에서 학생들이 탄 전기자전거가 나타나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는 게 노인의 주장이었는데요.

현장 CCTV를 확인한 현지 교통경찰도 학생들에게 2차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의로 나섰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학생들은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사건이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인 논란으로 번지자, 노인은 심리적 부담을 느껴 뒤늦게 소송을 취하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01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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