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패배를 원하는 진영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지만 결국 후회할 것이라고 현지시간 24일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4주년을 맞아 러시아가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셈입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간부회의 연설에서 "그들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할 수 없다.
그렇게 되지 않지만 그들은 그것을 너무 원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들이 러시아의 패배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을 극단으로 몰아붙인 다음 후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이전하려고 한다는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발표에 대해 "현재로서는 적은 다른 수단을 쓰기를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들은 핵무기를 사용하면 상황이 어떻게 끝날지 아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파괴적 결과를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은 전장에서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테러에 의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내 폭발 사건, 인프라 파괴공작, 정부·군 간부에 대한 암살 시도가 그 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FSB가 더욱 집중적으로 일해야 한다며 "우선 테러와의 싸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