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펄펄 나는 19살 오재원 "개막엔트리·100안타 목표"

유병민 기자

입력 : 2026.02.24 20:57|수정 : 2026.02.24 20:57

동영상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9살 신인 오재원 선수입니다. 오늘(24일)도 연습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중견수 주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유병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6년 전, 이용규가 팀을 떠난 뒤 중견수 자리는 한화의 고질적인 약점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선수에게 중견수를 맡겼는데, 올해는 국내 선수들의 경쟁을 통해 주전을 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가장 앞선 선수는 19살 신인 오재원입니다.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오재원은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1군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는 칭찬을 받고 선배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과 평가전에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확한 선구안으로 볼넷 2개를 골랐고, 빠른 발로 도루도 기록하더니, 삼성의 주축 왼손 투수인 이승현의 주무기 커브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도 터뜨렸습니다.

[오재원/한화 외야수 : (타격) 감각은 생각보다 좀 빨리 올라오고 있는 거 같고요. 일단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서 중견수로 자리 잡고, 신인 100안타 치는 게 목표입니다.]

오재원은 최근 자신의 롤모델이자 최고의 수비형 중견수 박해민에게 뜻깊은 선물을 받고 더욱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오재원/한화 외야수 : 박해민 선배님께서 불러주셔서 연락처도 받고, 글러브도 하나 받아서. 수비 같은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싶고.]

한편 WBC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한화 문동주는 어깨 통증 이후 2번째 불펜 피칭을 갖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화면제공 : Eagles TV)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