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황대헌 등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24일) 돌아왔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 그리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등 선수단 본단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폐회식 기수로 나섰던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선수와 황대헌(강원도청) 선수는 나란히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을 이끌었으며, 2관왕에 오른 김길리(성남시청) 선수 등 각 종목 선수들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박수 속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승민 회장과 이수경 단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도전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고 격려했습니다.
한국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선수위원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 제25회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비록 목표했던 '톱10' 진입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4년 전 베이징 대회보다 더 많은 금메달과 전체 메달 수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계주에서 우승한 김길리 선수가 유일한 2관왕에 오르며 선수단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선수가 '부상 투혼' 끝에 금메달을 따내며 세대교체를 알렸습니다.
여기에 스노보드 김상겸(하이원) 선수의 한국 동·하계 통산 400번째 메달 달성과 유승은(성복고), 임종언(고양시청) 선수 등 10대 유망주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빛났습니다.
다음 동계 올림픽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