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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특혜 채용 의혹' 빗썸 본사 등 압수수색

입력 : 2026.02.24 09:54|수정 : 2026.02.24 10:21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 소환 조사를 앞두고, 김 의원의 차남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 40분부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강남구에 있는 빗썸 본사와 금융타워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들이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차남의 취업과 관련해 빗썸 등 코인 관련 회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2024년 9~11월쯤 빗썸과 두나무 양측에 채용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 의원의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약 6개월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이 의정 활동을 통해 빗썸을 경쟁 업체인 두나무보다 유리하게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총 13가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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