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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다시 찾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양국 정상은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고 포옹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수교 67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고, 구체적 이니셔티브를 담은 행동계획을 수립해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 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로드맵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브라질 대통령 : 교류와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우리를 이어 온 인적 연대의 유대감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양국 정부는 무역과 투자, 보건, 농업, 인공지능, 방산 분야 등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브라질 내 한국어 보급과 양국 유학생 교류, 영화 공동제작 등 문화·콘텐츠 교류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또 글로벌 정세와 지역 현안에 대해 앞으로 긴밀한 논의를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공유했습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이 속한 남미 최대의 경제 공동체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어 공식 만찬 등 다양한 친교 행사를 진행하는데, 한국식 '치맥'과 브라질 닭요리를 곁들인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남일)